`원로원 자문`이라 불리는 그들의 결의에 의한 최종 포고는 행정 수반이 거절할 수가 없어서 마치 법률과도 같은 효력을 갖고 있었다. 전통적인 혈통귀족에 부유한 평민층이 가세해서 새로운 지배층인 신귀족(nobiles)이 생겨났을 뿐이다. 평민들은 로마 근처에 그들만의 새로운 도시국가를 건설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하였고,, 그것이 로마공화정 초기 2세기 동안 전개된 신분투쟁이었다.☞ 문서자료 (열기). 고대로마의역사 로마의 건국과 공화정 기원전 8세기경 로마는 라틴족이 세운 조그마한 폴리스에 불과하였으나,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원로원은 점차 행정수반에게 의무를 배정하는 권한과 국고금을 통제하는 권한,멸망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어서 기원전 449년에는 로마 최초의 성문법인 십이표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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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역사
로마의 건국과 발전,멸망에 관한 내용입니다. 고대로마의역사
로마의 건국과 공화정 기원전 8세기경 로마는 라틴족이 세운 조그마한 폴리스에 불과하였으나, 기원전 6세기 초에는 북쪽에 위치한 에트루리아 도시 국가들의 영향력 아래 정치적으로 통일된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왕정시대는 에트루리아 왕조의 쇠퇴와 함께 기원전 509년에 무너지고 공화정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공화정하에서 국가(res publica)는 왕의 사유물이 아니라 인민의 공유물이었다. 이제 세습에 의한 왕 대신에 민회에서 선출된 2명의 집정관이 실질적인 통치자 구실을 했다. 민회에서는 입법, 관리 선출, 전쟁과 세금에 관한 국가정책이 의결되었는데, 병사들의 민회인 켄투리아 회가 실질적인 민회 역할을 했다. 그러나 로마의 민회에서는 그리스와는 달리 토의나 표결 과정에서 시민들의 평등한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 귀족들의 권한이 더욱 우세하였다. 로마 공화정에서 실질적인 의결기관의 역할을 한 것은 귀족들의 회의체인 원로원이었다. 원로원은 300명 정도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종신이었다. 그들은 법적으로는 자문기관에 그쳤지만, `원로원 자문`이라 불리는 그들의 결의에 의한 최종 포고는 행정 수반이 거절할 수가 없어서 마치 법률과도 같은 효력을 갖고 있었다.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원로원은 점차 행정수반에게 의무를 배정하는 권한과 국고금을 통제하는 권한, 지방 속주를 통제하는 권한 따위를 확보하였다. 로마의 공화정은 전통적인 혈통귀족(patricii)의 특권을 보호하는 체제로서 성립하였던 것이다.
반면 평민은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대변할 기구를 갖지 못했고 성문법의 부재로 법정에서의 평등을 보장받지 못했다. 또한 귀족과 평민 간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평민 중에는 빚 때문에 채무 노예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당시 평민들은 중무장 보병 전술의 채택으로 국가 방위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었다. 이에 평민들은 귀족의 정치독점에 대한 투쟁을 전개해 나갔는데, 그것이 로마공화정 초기 2세기 동안 전개된 신분투쟁이었다.
평민들은 로마 근처에 그들만의 새로운 도시국가를 건설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하였고, 그 결과로 귀족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양보를 얻어냈다. 그래서 기원전 494년에는 평민만의 권익을 옹호하는 관직인 호민관의 자리가 설치되었다. 이어서 기원전 449년에는 로마 최초의 성문법인 십이표법이 제정되어 귀족들의 자의적인 법운용에 제동을 걸었다. 그 이후로 평민들의 권리는 계속 신장되어, 기원전 4세기에 이르면 그들은 집정관과 원로원 의원이 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귀족들과의 혼인도 가능하였다. 기원전 287년의 호르텐시우스법에 따라 마침내 평민회의 결의가 원로원의 승인 여부에 관계없이 법적인 효력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평민투쟁의 결과 소수의 부유한 평민들만이 신분투쟁의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회구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전통적인 혈통귀족에 부유한 평민층이 가세해서 새로운 지배층인 신귀족(nobiles)이 생겨났을 뿐이다. 다시 말해 전통적인 과두지배체제(원로원지배체제)는 그대로 유지되어 `국가는 공공의 일, 공공의 재산`이라는 의미의 `공화정(res publica)`은 신분투쟁 이후에도 이론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분 투쟁이 무력 대결에 의하지 않고 타협에 의해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은 양 신분의 화합관계를 잘 말해준다. 그 결과로 로마는 국내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것을 토대로 기원전 3세기에 이딸리아 반도를 통일하였다.
[문서정보]
.`원로원 자문`이라 불리는 그들의 결의에 의한 최종 포고는 행정 수반이 거절할 수가 없어서 마치 법률과도 같은 효력을 갖고 있었다. 전통적인 혈통귀족에 부유한 평민층이 가세해서 새로운 지배층인 신귀족(nobiles)이 생겨났을 뿐이다. 평민들은 로마 근처에 그들만의 새로운 도시국가를 건설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하였고. ..로마가 제국으로 성장함에 따라 원로원은 점차 행정수반에게 의무를 배정하는 권한과 국고금을 통제하는 권한.멸망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어서 기원전 449년에는 로마 최초의 성문법인 십이표법이 ....... 그것이 로마공화정 초기 2세기 동안 전개된 신분투쟁이었다.☞ 문서자료 (열기). 고대로마의역사 로마의 건국과 공화정 기원전 8세기경 로마는 라틴족이 세운 조그마한 폴리스에 불과하였으나
키워드 : 고대,로마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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