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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퇴계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이러한 일화는 퇴계가 어린 아이임에도 단순히 그 영리함을 빛나게 하려고 이어져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는 자애로워야 하고,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우주만물을 관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인을 부르는 호칭이 자신의 호칭과 다르지 않다는 것에 퇴계는 한 인간으로서 허무함을 느낀 것이다. 퇴계 선생은 어릴 때 이후로도 꾸준히 성리학에 대한 도를 실천하면서도 다른 학문들을 배타하지 않고 주역과 심경에 대한 학문도 꾸준히 하였. , 밖에 나가서는 이웃사람을 공경해야 한다. 그러나 임금이 어질지 아니하고, 성리학의 대가였던 퇴계 선생이 어릴적 부터 성리학에 대한 理를 깨우쳤기 때문에 이것을 대단히 여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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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자료등록 철학자 -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 다운받기

 

[사회과학] 철학자 -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hwp (Down).zip

 

 

사회과학 자료등록 철학자 -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

 

[사회과학] 철학자 -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

 

시대를 역행하는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

 

내가 선택하여 작성하기로 한 철학자는 다름 아닌 조선초기의 학자 퇴계 이황선생이다.

지금으로부터 500년전 지금의 안동인 예안현에서 태어난 퇴계선생은 6살이 되는 해에 이웃에 사는 어떤 노인에게서 천자문을 배우고 12살이 된 후 훗날 인생의 스승이 되었던 삼촌인 송재공으로부터 논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퇴계가 삼촌인 송재공으로부터 보통 아이가 아닌 큰 인물이 될 것을 짐작하게 된 일화를

소개해 보겠다.

 

「어느날은 『논어』의 첫 번째 편인 「학이편(學而篇」에는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이웃사람을 공경해야 한다.” 퇴계는 이 구절을 읽고서 크게 느낀 점이 있어 스스로에게 다짐하여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자식이 되고서 그 도리는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 그리고 『논어』의 마지막 편 바로 앞에 있는 「자장편(子張篇)」의 글에 ‘이(理)’ 라는 주석이 달려 있는 것을 보고 퇴계는 송재공에게 이렇게 물었다.

“모든 일에 있어서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을 이(理)라고 합니까”

“너는 이미 글의 뜻을 이해하는구나!”

송재공은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성품이 엄하여 여간해서 칭찬을 하지 않던 송재공도 퇴계를 보며 “우리의 가문을 지켜나가고 빛낼 사람은 반드시 이 아이일 것이다.”」

이러한 일화는 퇴계가 어린 아이임에도 단순히 그 영리함을 빛나게 하려고 이어져 온 것이 아니라, 성리학의 대가였던 퇴계 선생이 어릴적 부터 성리학에 대한 理를 깨우쳤기 때문에 이것을 대단히 여겨 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성리학(性理學)에 대한 본인의 무지함을 위해 理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글을 보았다.

 

「그것은 퇴계 선생의 제자 가운데 김성일이라는 제자가 퇴계 선생에게 理에 의미가 무엇인가 물어 보았을 때, 퇴계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알기 어려운 듯 하지만 사실은 쉽다. 옛 선비들이 ‘배를 만들어 물을 건너고 수레를 만들어서 땅 위를 다닌다.’ 고 한 말을 잘 생각해 보면,나머지는 다 미루어 알 수 있을 것이다.

배로는 물을 건너야 하고, 수레로는 땅 위를 다녀야 하는 것은 理이다. 그러나 배로 땅위를 다니고 수레로 물을 건너는 것은 理가 아니다.

임금을 어질어야 하고, 신하는 공경해야 하며, 아버지는 자애로워야 하고, 자식은 효도를 해야 하는 것은 理이다. 그러나 임금이 어질지 아니하고, 신하가 공경하지 아니하며, 아버지가 자애롭지 아니하고, 자식이 효도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理가 아니다. 천하에 마땅히 행해야 하는 것은 모두 理이고,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理가 아니다. 이로써 미루어 생각하면 참된 理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퇴계 선생이 말하는 진리는 일상적으로 당연한 이치를 의미 하는 것이었으며, 그것은 우주만물을 관통하는 것이었다. 우주만물의 원리는 한 가지이며, 만물의 당연한 법칙이 바로 진리인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하여 미루어 보면, 理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理라는 것은 어찌본다면 당연히 지킬 수도 있는 것이고, 다르게 본다면 제대로 지키지 못 할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생활과 인간에 관한 것들이 이치를 통하고 있기 때문에 성리학은 능히 우주만물의 이치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퇴계 선생은 어릴 때 이후로도 꾸준히 성리학에 대한 도를 실천하면서도 다른 학문들을 배타하지 않고 주역과 심경에 대한 학문도 꾸준히 하였다.

퇴계가 15살이후 20살 전까지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18살에 지은 시로 하여금 그의 정신적 면모와 기질을 눈여겨 볼 수 있었다.

 

이슬 맺힌 여린 풀새 물가에 둘러 있고

 

작은 못 맑디 맑아 모래마저 없노매라

 

흘러가는 구름, 지나가는 새는 곱게 비춰 어울리는데

 

이따금 제비 차고 가는 발길에 물결일까 두렵다.

 

18살의 나이에 성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이따금 제비 차고 가는 발길에 물결일까 두렵다’ 이 구절은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어 질 수 있는 유혹이자 세속의 욕망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는데, 퇴계 선생도 인간이고 항상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해주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여 욕망을 뿌리치려고자 하는 자세는 현대에 와서도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퇴계 선생에게도 24살이 될 때까지 연거푸 세 번이나 과거에 낙방했던 시절이 있었다.

「퇴계가 거푸 과거에 낙방하고 집에 있던 어느 날이었다. 밖에서 누군가가 찾아와 이렇게 부르는 것이었다.

“이 서방! 이 서방!”

퇴계는 그 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인 것 같아 얼른 밖을 내다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아니라 늙은 하인을 부르는 소리였다.

그 순간 퇴계의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한숨이 흘러 나왔다.

‘내가 아직도 내 이름 밑에다 붙일 아무런 호칭을 가지지 못했구나. 그래서 이런 부끄러운 일까지 생기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자 퇴계는 갑자기 자신도 과거에 합격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퇴계 스스로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그 자신도 어느 사람과 다름없는 욕심을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퇴계가 겉으로는 과거 시험에 연연하지 않는 것처럼 태연했지만 그 내면에서는 그런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 염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인을 부르는 호칭이 자신의 호칭과 다르지 않다는 것에 퇴계는 한 인간으로서 허무함을 느낀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뜻을 세워 분발하는 데는 어떤 계기가 있게 마련이다. 퇴계 역시도 자신이 천한 하인과 같이 불리어진다는 사실로부터 과거에 합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21살에 결혼하여 이미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퇴계가 이런 결심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뒤늦은 깨달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퇴계가 이런 계기에서 과거에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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