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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복지론 과제`
영화
My Sister`s Keeper
사례에 대한 토론
1. 사례의 개요
안나의 가정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백혈병 환자인 케이트를 위해 많은 것들이 집중되어 있는 가정이 보인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이 가정 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다.
케이트가 겨우 두 살이 되었을 때 백혈병을 진단받게 된다. 어린 케이트를 죽어가게 내두는 방법 외에는 손쓸 것이 없다고 생각해 절망하고 있던 피츠제럴드 부부에게 의사는 선이식유전진단법을 통해 항원호환성이 있는 신장을 가진 시험관 아이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부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방법대로 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케이트를 위한 완벽한 유전적 동생인 안나가 태어나게 된다. 즉, 안나는 부부가 아이 자체를 원해 태어난 아이도 아닌, 피임 실패로 태어난 아이도 아닌, 케이트를 위한다는 어불성설 격의 논리를 위해 태어난 아이인 것이다.
11살이 된 안나는 신장 기증을 앞두고 최고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보호한다는 권리 하에 엄마인 사라 피츠제럴드를 고소한다. 그리하여 법정에 서게 되어 가족이라는 명분과 개인의 권리의 사이에서 공방을 하던 중 첫째인 제시에 의해 사실은 고소가 안나의 생각이 아닌, 케이트의 생각이었음이 밝혀진다. 재판이 끝난 날 케이트는 죽게 되고 재판은 안나의 승소로 끝나게 된다. 그 후 가족들은 각자 케이트의 죽음을 마음에 안고 살아간다.
2. 가족이 갖는 주요 문제
1) 안나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위해서 만들어진 맞춤형 아기로 구체적으로는 11년간 8번의 입원을 해야 했고 6번의 튜브삽입, 2번의 골수기증과 줄기세포 체취, 수면제 등을 감당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안나의 자유의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안나는 자신의 몸의 권리를 주장하며 부모를 고소한다.
2) 엄마 사라는 자신의 딸 케이트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고군분투 한다. 케이트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치료를 목적으로 맞춤형 아기 안나를 만든다. 그런데 케이트를 위해 더 이상 희생을 하지 못하겠다는 안나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3) 가족들은 케이트를 위해 많은 부분에서 희생을 해야 했다. 케이트를 돌보느라 엄마 사라는 변호사 일을 그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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