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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마한이 마침내 멸망했다.백제의 마한 병탄에 대한 신고찰 백제의 마한 병탄에 대한 신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3) 18년 10월에 말갈이 갑자기 이르자 왕이 군대를 거느리고 칠중하에서 맞받아 쳐서 추장 소모를 붙잡아 마한에 보내고, 그 나머지는 모두 묻어 버렸다.. 2) 36년 7월에 탕정성을 쌓고 대두성의 민호를 나누어 옮겨 살게 하였다. 여기에서는 우선 그 관련 기사를 전개 과정의 순서에 따라 크게 3단계의 군으로 나누어 인용하고, 남으로 웅천에 이르고, 각 논자들 간에는 현저한 견해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3) 26년 7월에 왕이 말하기를 `마한이 점차 약해지고 위아래에서 인심이 이반하니 그 세력은 오래 갈 수 없을 것 같다. 혹시 다른 세력이 이를 차지하면 우리까지 위태로와지니 후회해도 소용없다. 나-1) 24년 7월에 왕이 웅진책을 만들자 마한왕이 사신을 보내 꾸짖기를, 동으로 주양에 이르렀다. 다-1) 34년 10월에 마한의 구장인 주근이 우곡성에 근거하여 반하였다. 2) 25년 2월에 왕궁의 우물이 솟아오르고 한성  ......

 

 

Index & Contents

백제의 마한 병탄에 대한 신고찰

 

백제의 마한 병탄에 대한 신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백제의마한병탄에대한

 

백제의 마한 병탄에 대한 신고찰

 

1. 머리말 1

 

3. 마한 병탄의 시기 3

 

3. 마한의 세력 범위 11

 

4. 맺음말 16

 

1. 머리말

 

 

그간 백제와 마한의 관계는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조(이하에서는 `온조기`라 약칭함)에 전하는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는데, 각 논자들 간에는 현저한 견해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서는 우선 그 관련 기사를 전개 과정의 순서에 따라 크게 3단계의 군으로 나누어 인용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왕의 논의에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해 보기로 한다.

 

 

가-1) 10년 7월에 (온조)왕이 사냥을 나가서 신록을 잡아 마한에 보냈다.

 

2) 13년 8월에 마한에 사신을 보내 천도할 것임을 고하고 마침내 강역을 획정하였으니, 북으로 패하에 이르고, 남으로 웅천에 이르고, 서로 바다에 접했으며, 동으로 주양에 이르렀다.

 

3) 18년 10월에 말갈이 갑자기 이르자 왕이 군대를 거느리고 칠중하에서 맞받아 쳐서 추장 소모를 붙잡아 마한에 보내고, 그 나머지는 모두 묻어 버렸다.

 

나-1) 24년 7월에 왕이 웅진책을 만들자 마한왕이 사신을 보내 꾸짖기를, `왕이 처음 강을 건너와서 발디딜 곳 하나 마련하지 못해서 내가 동북의 1백리 땅을 떼어주어 편안히 살게 하였으니 왕을 대우함이 두터웠다 할 것이다. 마땅히 이에 보답할 생각이 있어야 할 것이어늘, 이제 나라가 온전해지고 인민들이 모여들어 대적할 상대가 없다 생각하고서 성지를 크게 설치하고 우리의 강역을 침범하니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라 하였다. 이에 왕이 부끄러이 여겨 그 책을 허물었다.

 

2) 25년 2월에 왕궁의 우물이 솟아오르고 한성 인가의 말이 머리 하나에 몸이 둘인 소를 낳았다. 일관이 말하기를 `우물물이 솟아오른 것은 대왕께서 발흥할 조짐이고 소의 머리가 하나이고 몸이 둘인 것은 대왕이 이웃 나라를 병합할 조짐입니다`라 하니, 왕이 이를 듣고 기뻐하면서 마침내 마한을 병탄할 마음을 굳혔다.

 

3) 26년 7월에 왕이 말하기를 `마한이 점차 약해지고 위아래에서 인심이 이반하니 그 세력은 오래 갈 수 없을 것 같다. 혹시 다른 세력이 이를 차지하면 우리까지 위태로와지니 후회해도 소용없다. 남보다 먼저 취하여 후환을 면하는 것이 좋겠다`라 하였다. 10월에 왕이 사냥을 하는 채하면서 몰래 마한을 습격하여 그 국읍을 병합하였는데, 오직 원산과 금현의 2성만이 굳게 지켜서 함락되지 않았다.

 

4) 27년 4월에 2성이 항복하여 그 인민을 한산의 북쪽에 옮기니, 마한이 마침내 멸망했다. 7월에 대두산성을 쌓았다.

 

다-1) 34년 10월에 마한의 구장인 주근이 우곡성에 근거하여 반하였다. 왕이 병사 5천을 거느리고 치니, 주근은 스스로 목베어 죽었다. 그 시체의 허리를 베고 그 처자도 목베었다.

 

2) 36년 7월에 탕정성을 쌓고 대두성의 민호를 나누어 옮겨 살게 하였다. 8월에 원산과 금현의 2성을 수즙하고 고사부리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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