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의 종류(유형) 레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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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교역조건의 종류(유형)
현실경제하에서의 수출과 수입은 수많은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역조건을 실제로 측정함에 있어서는 여러 종류의 상품가격과 수량을 지수화(index)하여 동질화시키고 각 상품의 가중치로서 조정하여 총량지수를 산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역조건은 그 분석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은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상품교역조건
(commodity terms of trade)
상품교역조건은 순교역조건(net barter terms of trade)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수출상품가격과 수입상품가격과의 비율로서 기준년도와 비교해서 일정량의 수출에 의하여 얻어지는 수입량의 변동을 순전히 가격면에서 파악한 것으로서 수출입품의 단가비율이며 다음과 같이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교역조건이라면 이 개념을 의미한다.
상품교역조건의 개선은 수입가격에 비해 수출가격의 상승률이 더 크기 때문에 일정량의 수출로써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수입이 가능하게 되어 무역이익이 증대 되었음을 의미하며, 교역조건의 악화는 반대의 경우로 무역이익의 감소를 뜻한다. 그러나 이 지수의 단점은 이것의 변화만으로써는 실제로 거래된 수출의 총량 및 수입의 총량에 어떠한 변동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교역조건의 개선 및 악화에 따른 손실 여부를 파악하려면 가격변동뿐만 아니라 수량변동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2) 총교역조건(gross barter terms of trade)
총교역조건은 한 나라의 수입수량과 수출수량과의 교환비율, 즉 기준년도에 대한 비교년도의 수출입량을 서로 비교하는 것으로서 일정량의 수출에 의하여 얻어지는 수입량의 변동을 나타낸다.
일정량의 수출증가에 대응하여 기준년도보다 더 많은 수입이 가능하게 되면 총 교역조건은 유리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총 교역조건은 상품매매량으로 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 소득교역조건(income terms of trade)
소득교역조건은 한 나라의 수출액으로 얼마만큼의 외국물품을 수입할 수 있는 가를 측정해 주는 지수로서 수입능력지수(measure of the capacity to import) 또는 수출구매력(purchasing power of exports)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실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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